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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까닥
해오라비.별꽃
2009. 12. 31. 22:45
꼴까닥!~~~넘어갔습니다.
사랑, 분노, 원망, 슬픔, 미움,이별, 만남,
내것도 아닌 숱한 사연을 말없이 안고
2009년 마지막 해님이 넘어 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삐지지도 않고 내일 아침 여상 떠 오를겁니다,
그 숭고함에 비해 한없이 어리기만한 삶이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그러면서도
내일 또 철없이 그 품에 안기울겁니다.
그러면 한없이 따뜻하고 넓은 팔 벌려
즐거히 또 안아 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