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
범의 덫
해오라비.별꽃
2014. 3. 24. 10:32
하늘에 올라와본 구름의 모습입니다,장관입니다,
저렇게 구름이 두터이 덮였으니 해님 구경을 못했지,,,
참 좋은 세상입니다
사람이 구름보다 더 높이 올라와 보다니,,,
내려다본 육지는 손바닥만했고,
저마다 잘난 사람들, 저 안에서 지지고 볶고,,,,
뚝!~ 뚝!~ 남쪽엔 벌써 목련이 지고 있었습니다
주상절리,,,용암이 흘러 내리면서 바다물에 식으면서
어찌 저런 모양으로 생겨났는지,,,신기하지요?
바닷물이 얼마나 맑고 푸르던지,
풍덩!~ 차마 몸은 못 던지고 마음만 던지고 왔습니다,
푸른 초장 위에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들,,,
신비의 도로, 오르막 길에 기어를 중립에 놓았는데도 차가 굴러갑디다,거참,,,
저 멀리 한라산이,,,
내가 귀하게 필요로 하는 돌이 제주엔 천지에 널려 있습디다,
집 울타리로도, 밭 경계선으로도,발에 채이는게 돌입디다,ㅎ,
흐미야!~ 제주도엔 웬 까마귀가 그렇게나 많던지,,,
얼마나 우르고 별러간 제주도를 왼 팔이 불편해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고 잡쳐버렸습니다,
집멀미를 해서 어디든 떠나고 싶어 떠나와선
종일 일도 안하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놀았는데
숙소에 돌아와선 그도 집이라고 한다는 소리가 아구!~ 편하구나!~
엥? 이 무시기 소리?,,,ㅎㅎ,,,
그럼 범의 덫 같던 집은?더 편하다?그그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