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런 일도 있네요,
해오라비.별꽃
2014. 10. 28. 07:31
오늘,늦게 마신 커피덕에 잠은 안오고
한참 지난 내 블러그를 돌아보다가
좀 지난 댓글을 보던 중 오래 소원하게 지낸 분이 생각나
그 방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13년 2,,21 마지막으로 글이 올라있어
많이 바쁘시나 보다고 생각을 하며
댓글을 좀 읽어내려가다 보니,,,보니,,,
언제인지 모르지만 주인은 돌아가시고 계시지 않고
애통해 하시는 님들의 댓글만 문앞에 수북히 쌓여 있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
ㅇ ㅇ 였습니다,,,며 아주 밝고 명랑하게 가끔 제 방을 드나드셨는데,,,
블러그 문도 열어 놓은채 예순을 못 채우고 가셨네요,
아까운 분이신데,,,
마지막 안부도 여쭤 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헤어지다니,,,
실상 저도 이 블러그 문을 언제 어떻게 닫을 것인가를 걱정 합니다,
다행히 저는 아들들과 소통이 되니 비밀 번호를 알려줘서
제가 없더라도 그동안 찾아주신 불벗님들께 고마웠다 라는
인삿말이라도 남기고 불방 문을 닫으라고 일러둬야 겠습니다,
이 아침 늦었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