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는 물이 좋아야,,,
해오라비.별꽃
2014. 12. 14. 07:11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성낸 까마귀 흰빛을 노하여
맑은 물에 씻은 네 몸 더럽힐까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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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건너 동네 장로님 댁에
김장을 한다기에 도와주러 갔다가
온 옷에 양념을 묻힌 꼴이라니
김장독에 들어가도 되것네,,,
아무리 몸을 도사리고 조심을 했건만
바닥에 떨어진 양념을 밟아 양말에 까지,,,ㅋ,
고기도 노는 물이 좋아야 하듯이
사람도 노는 물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흙탕물에 놀면 흙탕물을 묻히고
똥물에 놀면 똥물을 온 몸에 묻히고
김장하는 곳에 가면 양념을 묻히고
그렇다면 이왕이면
샤넬 향기나는 곳에 가서 놀면 어떠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