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영정 뜰에는,,,

밤에 피는 너는 야화

해오라비.별꽃 2015. 4. 16. 21:29

 

 

곱다고 얼러주는 벌 나비 없건만

밤에

고운 너는 야화,

참 곱다,,,

내 비록 벌 나비는 아니다만 

너를 두고 내 어찌

방으로 들어가 잔단 말인고,,,

    

엉큼한 어느 ㄴ이 야심한 밤에 뚱쳐 가지나 않을란도,,,ㅎ

 

수양 홍매의 간드러진 저 몸짓 좀 보소,

저 몸짓에 안 흔들리믄 벌 나비도 아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