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해오라비.별꽃 2016. 3. 29. 21:00

 오늘 지인으로부터 아주 귀한 책을 선물로 받았다,

늘 보아오던 윤 동주님의 시집이지만 원문에 가까운  귀한 책을

     선뜻 내어주신 마음이 여간 고마운게 아니었다,

 

 

 

 

 

 

 

 

 

 

 

나뿐 놈들,무슨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스물 일곱 젊은이를

생체실험용으로 죽이다니,,,

     멀리 압록강 넘어 용정 땅에 계시는 어머니를 부르며

     숨지어간 일이 너무도 생생하다,

     누가 스물일곱  젊은 나이에 죽고 싶을까?

 

나는

스물일곱 젊은 나이에 요절한 윤동주님에 비하면

참 오래 살았구나,

이제 죽어도 여한은 없겠다,,, 그리 생각했지만

이젠 손주들이 여섯 명,,,이들을 두고 가기엔 많은 미련이 남아

저승 사자가 날 데릴려 오면 아직은 가기싫다고 내뺄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