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닷!!!~~~

비닷!!!~~~

이게 얼마만에 내리는 빈가?

얼마나 기다리던 빈가? 고맙기도해라,,,

후유!~~~

이제야 숨통이 터진다,

한 달이 넘게 내려쬐는 불볕에,

사람들은 깨벌거지 나대듯 하고

비 구경 못하는

농작물은 시들 시들 다 말라 죽어가고,,,

사람들은 땅 속의 물이란 물은 다 끌어내어

전선을 늘여  스프링 쿨러를 돌려 물을 주었지만

이렇게 하늘이 내리는 비에 비하랴

고루 고루도 내리네,,,

이렇게 하늘이 인심을 쓰면 만사가 해결되는것을

그렇게 사람의 속을 태우다니, 

하늘을 대신해 농작물에 물을 주느라

농부는 얼마나 애를 썼던가,,,

생각 같아선 하늘로 커다란 깔대기를 만들어

아스팔트 위에 내리는 비 한방울도

헛되이 흘려 보내지 말고 농작물에 주었으면 싶다,

가을 수확때까지 서너 차례만 더 비가 내려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