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은 자셨는지요?

해오라비.별꽃 2016. 10. 27. 10:09

 

 

어머나!~ 저 박이 언제 저기에 달렸데?

손톱으로 눌러보니 박나물로 먹기에 딱 좋으네,

용케도 내 눈에 뜨인 박을 따서 볶고 고사리 볶고

무우와 배추넣어 생체해서 애둥호박 넣고 된장 끓여

      아침 착유를 마친 아들과 영감하고

      늦은 아침을 우리는 맛있게 먹었다만

      이 아침밥을 제대로 못 먹을 사람들 많겠구나 싶데요,

      왜 그리 애롭게 세상을 사는지?

      불쌍한 사람들,철늦은 박은 나물로라도 먹지만,,,끌끌끌,,,

 

 

풀섶 이슬에 옷을 적셔가며 이런 것도 한 번 따 보고 그렇게 사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