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직도 마르지 않은 눈물,

해오라비.별꽃 2017. 3. 27. 09:47

세상에!~

삼 년이나 물속에 가라앉았던 세월호가 물위로 올라왔습니다,

떠오르는 배를 보며 엄마의 눈물은 또 흐릅니다,

삼 년동안 흘린 눈물이 말랐을 법도 하건만

연신 흐르는 눈물은 배가 무사히 안착했다는 소식에

그래도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안도의 한숨,그 숨이 숨이겠습니까? 기가 막힙니다,

지켜보는 제 가슴도 찢어지듯 아픈데 그 엄마는 어떨까?

이젠 뼈라도 찾아야할 가족을 찾으며 또 얼마나 눈물을 흘려야할지,,,

오즉하면 실종자 가족이 아니라 유가족이 되고 싶다고 할까?

 

무슨 말을 하리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