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이라도 부르지,,,

해오라비.별꽃 2017. 7. 29. 11:27

 

 

 

 

 

대통령이 사는 집으로 가는 도로변의 화단을 어째 저렇게 해놓았담,,,

곳곳에 풀들은 어지러이 자라있고

키 큰 분홍 바늘꽃과 무늬 단정화가 한곳에 심어져

분홍 바늘꽃은 어지러이 휘 늘어져있고

키 낮은 단정화는 키 큰 꽃에 짓눌려 제 모양을 드러내지 못하고,,,

기둥에 매달린 페튜니아는 가뭄에 겨우 견디고 장맛비에 살아서

잎이 마른채 어지러이 늘어져 볼썽 사납기 짝이 없고,,,

심었거든 관리를 해야지 저게 뭐꼬?

날 이라도 부르지,

가방 끈은 짧지만 풀과의 전쟁에 이력이 난 나를 불렀드라면

풀 말끔히 뽑고 적재 적소에 알맞은 꽃 심어 도로를 말끔하게 가꿀텐데,,,

이런건 큰 학교 나온 젊은이 보다  나이는 많아도 내가 더 잘 할텐데,ㅎ 

이도 일자리 창출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