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대판 고래장,
해오라비.별꽃
2017. 8. 25. 22:52
사람의 평균 수명이 늘어난것이 좋아만 할 일이 아닌것 같다,
옛날엔 환갑을 넘기기가 어려웠지만
잘먹어서 그런가? 약이 좋아져서 그런가?
팔구십은 여반장이니,,,
오래 살아도 건강하면 어떠랴,
그야말로 9988234 면 얼마나 좋으랴,
요양병원에 자주 갈 일이 있어 가보면
겨우 숨만 쉬며 생명을 이어가는 어른이 계시는가 하면
정신이 온전치를 못하여 병실을 난장판을 만드는 어른에,
그나마 정신은 온전하나 중풍으로 마음데로 움직이지를 못하는 어르신,,,
자식들이 어엿이 있건만 찾아오지를 않아 기가 죽어
눈치꾸러기가 된 어르신,,,
옛날엔 없던 요양원이 생겨 좋기도 하지만 씁쓸한 일도 적지않다,
입원을 하게 되면 처음엔 좀 오나 싶더니만
차츰 발길이 뜸해지더니 종적을 감추는 일도 있다니,,,
여러 자식이라도 짐 떠안을까봐 현비도 안하는 자식도 있다니,,,
부모는 열 자식이라도 감쪽같이 키웠건만
열 자식은 한 분 어머니도 어려워하니,,,애닯퍼라,
옛날엔 자기 부모만 모시면 되었지만 이젠 젊은이 한 사람이
내 부모든 남의 부모든 서너 분은 모셔야 한다니,,,걱정이 태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