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해오라비.별꽃
2018. 1. 1. 20:48
어제와 오늘,,,
천지개벽이나 할 것같은 어제와 오늘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다
벽에다 달력 바꿔 단것 외에는,,,
어제 진 해 오늘 아침 여전히 솟아 오르고
작은 아들 여전히 착유하고
여전히 송아지는 젖 달라고 보채고
여전히 우리집 영감 소파에 누웠다 앉았다
리모콘으로 티비 겨냥 숱한 사람 사라지게 하고,,,
여전히 나는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 하고,,,
그러나 이젠 몸도 마음도 예전같지 않은지
자꾸 게으름을 피우게 된다,
해가 바껴도 블방에 글도 한 줄 안 올리고,,,
괜한 어제와 오늘이 아니네.ㅎ
제 허접스런 블방을 다녀가신 귀한 님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여전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