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쫌생이 할매

해오라비.별꽃 2018. 1. 15. 12:23

 

방부제, 화학 첨가제 전혀 안든 과자입니다,

하긴 흰설탕은 어찌 믿을 것이며 물엿은 어찌 믿을까만

설은 다가오고 매년 하던 짓이니 미리 해봤습니다,

현미 찹쌀 한 되 튀기는데 오천 원,

튀긴 쌀 강정 만드는데 이만 원,

쌀은 한 되 사천 원인데 배 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수공 이만 원, 맡겨? 말어?  이만 원에 많이 갈등을 했지요,

쉬운데로 맡기고 몸 편해봐? 에이!~ 아니지,,,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이 겨울에 이만 원이 어디고!~~

기술로 먹고 사는 세상이다 보니

요즘은 무엇이나 공임이 너무 비싸 엄두를 못냅니다,

아직도 돈 이만 원에 발발 떠는 쫌생이 할망굽니더,

 

부자는 천 원짜리를 가지고 발발 떤다는데

서민은 만 원 짜리도 겁을 안낸다는데,,,

하긴 나도 서민은 서민이지만,ㅎ

 

 

 

 

귀찮지만 조금만 부지런을 떠니 요렇게 과자가 만들어 졌습니다,

뚝배기 보다 장 맛이라고 솜씨는 없지만 맛은 그런데로 괜찮네요,

당장에 둘째네 놀러온 손주들이 잘 먹는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