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白駒過隙(백구과극)

해오라비.별꽃 2018. 1. 23. 18:45

제갈량의 수하 장수 강유는

인생은 백구가 달려가는 것을 틈으로

보는 것처럼 빨리 지나간다고 했는데

나의 세월은 마치 놓친 두루마리 휴지 풀리듯

술술~~잘도 풀려나가네요,

아차차!~~거둬 들여 다시 말아도

본디대로 말리지도 않고 ,,,에효!~

천지개벽이나 할것 같던 새 달도

어느새 하순이네요,

이제 내게 풀릴 세월이 얼마나 남았는지,,,

섣달 초 이레 달이 쌩긋 웃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