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쾌 상쾌 통쾌

해오라비.별꽃 2018. 1. 25. 11:44

유독 아침 햇살이 따뜻하다고 느껴짐은

어제의 추위가 대단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바람이 불어 춥긴했지만 대신 미세 먼지도 날아가 버리고

하늘이 새파란게 날씨가 참 맑으네요,

기상청에서 최강 한파라고 으름장을 놓았는데

햇살 돋으니 따뜻하니 좋은데요?

겨울이 그래도 이 정도는 되야 체면이 서지,,,ㅎ

 

오늘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날씨 탓만은 아닙니다,

어제 정현의 테니스 4강 진출 소식에

늙었지만 다소 기분이 들떠있습니다,

하필 밥 먹고 있을때  티비 광고에 나오는

유쾌 상쾌 통쾌는 채널을 확!~ 돌려버리는데

오늘 제 기분은 그야말로 유쾌 상쾌 통쾝니다,

맨날 돈과 권력 때문에 물고 물리는 지리한 경기만 보다가

캬아!~~ 청량 음료 한 병 들이킨 기분입니다,

나랏님들, 싸움을 해도 이런 통쾌한 싸움을 좀 해보소,

햇살만도 못한,

정현이 만도 못한 사람들,,,

2030 세대가, 아니 백성들이 열광하는 마음을 좀 읽어보소,

스물두 살 청년,정현의 테니스 4강 진출은 암울한 이 시대에

한줄기 빛으로 우리들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네요,

아!~ 시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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