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늘은 삼 월 일 일,

해오라비.별꽃 2018. 3. 2. 12:51

정이 월 다 가고 삼 월이라네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며는

이 땅에도 새봄이 찾아온다네,

제 어릴적 부르던 노래였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계절의 봄만을 기다린게 아니고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마음을 이렇게 읊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덟 살 손자가 집으로 들어왔길래

왜 학교로 안가고 이리로 왔노? 하니

삼일절이라서 학교에 안갔다고,

삼일절이 뭔데?

? 태극기 다는 날이요, 그래서?,,,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 석현아!~일본이라는 나라가 70 여 년전

우리 나라를 강제로 자기 나라를 삼으려고 강탈하고 온갖 나뿐 짓을 하며

아무 죄도 없는 우리 백성들을 죽이고 일본 나라 전쟁에 우리 백성을

강제로 끌고가 억울한 죽음을 당하게 하여 우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들이

이래선 안되겠다 하고 나라를 되찾으려 죽음을 무릎쓰고 태극기를 들고

전국에서 독립 운동을 일으킨 날이란다,

아 아!~~그렇구나,,,
얼마나 알았을까만 점점 더 잊혀져가는 삼월 일 일,,,

우리때는 방학 중이라도 이 날은 학교에 나가 기념식을 했었는데,,,


기미년 삼 월 일일 정오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 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아 아 나라를 도우사 동포여 이 날을 길이 빛네자


60여 년전 배운 노래가 잊혀지지 않았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