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큰일 하셨습니다,
해오라비.별꽃
2018. 5. 2. 10:03

정말 큰일 하셨네요,
지지를 하든 안하든 잘 하신건 잘 하신겁니다,
불공대천지 원수로 절대 만나지 못할것 같던,
절대 만나면 안될것 같은 사람들이 만났습니다,
악수를 나누며 분단선을 넘나드는 모습에 전률을 느꼈습니다,
아!~ 이래도 되는구나,,,
이러면 되는 것을 왜 그렇게 악랄하게 핍박을 하고 헐뜯었을까?
시쳇말로 귀신이 씌었었지,,,
십 년 전에 먹은 송편이 내려가는것 같았습니다,ㅎ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낭낭한 목소리의 주인공,얼마나 자랑스럴까?
역사에 남을 노래를 불러준 소년,앞길에 영광만 있기를,,,
정말 가슴 뭉클한 모습입니다,
어찌 감히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가요?
다른 나라 정상들이 만났더라면 통역이 있어야 할 자리에
우리는 통역이 필요없는 사람들입니다,
얼마나 멋있는 정상(頂上) 회담인가,
그 어떤 정상들도 이런 회담은 못해봤으리라,,,
무슨 말을 나누었을까?
얼마나 간절한 말들이 오갔을까?
참 보기 좋습니다,
그 만남이 절대 헛되지 않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