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나베,,,

왈그랑!~ 달그랑!~~~바람이 미쳤나베!~

미친 바람에 송화가 날려 온천지가 노랗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야 좋지 무슨 봄바람이 사람 혼을 다 빼네,

바람이야 미치건 말건 그 와중에도

꽃은 핍니다,

달랑 달랑 으름꽃이 한창 일었습니다,

꽃도 참 묘하게 생겼지요?

어찌 저리 피어 벌을 유혹하는지,,,

꽃이라고 다 벌 나비 찾아들지 않습니다,

이 꽃에는 나비는 안날아 들고 작은 벌들만,,,신기하지요?

저 으름 터널 밑에 서면 향기에 취해 정신이 몽롱하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