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라비.별꽃 2010. 9. 19. 00:06

 

이른 봄 상사화 잎이 싱싱하니 돋아나와서

꽃피길 하마나 하마나 기다리다 지쳐

누렇게 말라 죽어버리지요,

잎이 흔적도 없이 스러지면 그때서야

꽃대가 삐죽 삐죽 올라오지요,

꽃필날 만을 기다리다  목말라 죽은 넋이여~~~

천년을 그려도 만나지 못할 님이여!!!,,,,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하여

상사화라고 했다네요,애틋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