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애물단지

해오라비.별꽃 2018. 11. 19. 14:51

愛物 단진가?,,,愛(사랑 애)

欸物 단진가?,,,欸(한숨 쉴 애)

哀物 단진가?,,,哀(슬플 애)

에구!~ 이 애물 단지들아!~~

너희들을 어쩌면 좋으냐?

모두들 청소년 법을 폐기해서라도 강력히 벌하라신다만

구만리 같은 청춘을 어쩌면 좋으냐?

진자리 마른 자리 갈아주며 아픈 널 들쳐 업고 

병의원을 찾아 뛰고 자라선 문기대어 기다리며

불면 날아갈 새라 꼭 쥐면 터질세라 키웠는데,,,

왜 그랬느냐? 왜 그랬느냐?,,,이 애물단지들아!~

그리 버릴 청춘이었다면 늙은 날이나 주었으면 좀 좋아,,,

개 새끼라면 내다 버리기라도 했겠지만

사람의 새끼라 함부로 버릴 수 도 없고,,,

어쩌면 좋으니? 이 애물단지들아~~~

머리에 흰 눈 내리는 날 땅을 치고 통곡할 날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