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그래?

해오라비.별꽃 2018. 12. 9. 21:53

세월이

기다린다고 올까

붙잡는다고 안갈까만

가고 오는 세월에

마음 바뿐 나만 서럽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추적 거리는 아침

안그래도 바삐 가는 세월이구만

답지 않은 비까지 내려가며

뭘 그리 재촉을 한디야?

안그래?

천천히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