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영정 뜰에는,,,

어허!~ 만화방창이로세

해오라비.별꽃 2019. 3. 5. 10:26

어허!~ 만화 방창이로세

엄동에  죽은듯 살아있던 요것들이

봄이 온 줄 어찌 알고

요리 꼬물 꼬물 움이 트는지,

아고!~ 이뽀라~~~

어찌할꼬?

안아 줄까?

업어 줄까?

아니 아니 꼭 깨물어 주고 싶다,

 

남정네들이 꽃을?

왜 그리 쫓아 좋아하는 줄을

가히 알만하이

망구인 내가 이리 꽃을 쫓아 살거늘

하물며 남정네랴? ㅎ


            제 이름은 삼색 조팝꽃이라고 합니당~~~                 

            아구!~ 이뿐것~~~



                              복수초가 만화방창입니다,


매화가 수일내로 터지겠지요?

옴마야!~ 무서워라!~~

수선화가 많이 올라왔네요


할미꽃이 벌써 이만큼 올라왔네요,

고대 꽃이 피겠지요?

호랑이 발톱입니다,

겨울엔 죽은듯 새카맣더니 봄 온줄 어찌 알고

붉고 푸른색이 돌며 생기가 나네요,

                        봄의 전령사, 영춘화 입니다,

삼색 조팝꽃입니다,


윤노리 나무들이 두터운 겨울 커튼을 젖히고

빠꿈이 밖을 내다 보는것 좀 보세요,신기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