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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속담

해오라비.별꽃 2020. 4. 1. 20:15

고기 만진손 국솥에 씻는다

고운 말 하면 고운 밥 먹고

귀신은 경문에 막히고 사람은 경우에 막힌다,

계집의 곡한 마음 오뉴 월에도 서리 내린다,

계란에도 뼈가 있다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

거지 베 두루마기해 입힌셈 친다,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이 들어온다,

깨어진 그릇 맞추기,

개똥 참외는 맡는이가 임자다,

까마귀가 까치집을 빼앗는다,

아내 나뿐것은 백년 원수,된장 나뿐것은 일 년 근심,

아들 못난건 제 집만 망하지만 딸 못난건 양 사돈이 망한다,

아랫돌 빼어 웃돌 괴기

아이 싸움 어른 싸움,

아침 놀 저녁 비, 저녁 놀 아침 비,

가난한 집 신주 굶듯한다,

가는 손님은 뒤꼭지가 이쁘다,

가루는 칠 수 록 고와 지고 말은 할 수 록 거칠어진다,

 

저 중 잘 뛰니 이 중 장삼 벗어 걸머쥐고 뛴다,

적게 먹으면 약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다,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린다,

흰 술은 사람의 얼굴을 누르게 하고 황금은 사람의 마음을 검게한다,

헌 짚신 짝도 짝이 있다,

황우 장사도 댕댕이 덩굴에 넘어진다,

행실을 배우라니까 포도청 문고리를 뺀다,

허허해도 빚이 열닷 냥이다,

아내가 귀여우면 처가 말뚝에도 절한다,

홀아비는 이가 서말 과부는 보리가 서 말,

흘러가는 물도 떠주면 공이다,

장사 지내러 가는 놈이 시체를 두고 간다,

장작불과 계집은 쑤석 거리면 안된다,

재떨이와 부자는 모일 수 록 더럽다,

재수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뙤놈이 챙긴다,

저 먹자니 배 부르고 남 주자니 아깝고,

늙은 말이 콩 마다하랴,

저녁 먹을 것은 없어도 도둑 맞을것은 있다,

호박이 넝쿨째 굴러 떨어졌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호랑이에게 개 꾸어준 셈이다,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는다,

학이 곡곡하고 우니 황새도 곡곡하고 운다

형제는 잘 두면 보배, 못두면 원수,

형 만한 아우 없고 아비 미칠 아들 없다,

하룻밤을 자고나도 만리장성을 쌓을 수 있다,

하루 물림이 열흘 간다,

하늬 바람에 곡식이 모질어 진다,

 

가는 세월, 오는 백발, 어제 청춘 오늘 백발

 

가시나무에 연 줄 걸리듯

가시 어미 장 떨어지자 사위 국 싫어한다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빈다,

간장이 시고 소금이 곰팡이 핀다,

감사 덕분에 비장 나리 호강한다

감출 줄은 모르고 훔칠 줄은 안다

개구리 낯짝에 물 끼얹기

개미가 정자나무 건드린다,

개발에 주석 편자라,,,

거지가 도승지를 불쌍타 한다,

게으른 일꾼 밭 고랑 세듯( 주막년 오줌 대중하듯)

겨울이 되어야 솔이 푸른 줄 안다,

경치고 포도청 간다,

계집 바뀐건 모르고 젓가락 바뀐건 안다,

계집은 남의 것이 곱고 자식은 내 자식이 더 곱다,

고래 그물에 새우 걸린다?

고쟁이를 열 두번 입어도 보일건 다 보인다,

곯아도 젖국이 좋고 늙어도 영감이 좋다,

공자도 제 사는 곳에 비 먼저 오라고 한다,

과부댁 종놈은 왕방울로 행세한다,

관청 뜰에 좁쌀 펴 놓고 군수가 새를 쫓는다,

윤동짓 달 그믐날 얼음 장부에 적어 놓으시라,,,

구제할 것은 없어도 도둑 맞을건 있다,

뜨거운 국물에 데인 늠 냉수도 불어 마신다,

굶어 죽기는 정승보다 어렵다

 

그믐 달 볼라고 초저녁부터 나선다,

근심에 마르고 가뭄에 살찐다,

값도 모르면서 싸다고 한다

흉년 거지 더 섧다,흉년에 밥 빌어 먹겠다,

후처에 감투 벗어지는 줄 모른다,횃대에 동저거리 넘어가듯

혼인 치레 먹고 팔자치례한다

혼인과 물길은 끌어대기 나름이다,

사돈네 외 먹기도 각각이라,

헌 섬에 더 들어간다,

양친 가진 아해는 쌀고리의 닭이고 양친 기린 아해는 눈 덮힌 산의 꿩일래라

선 팥이 가면 익은 팥이 돌아온다

쥔 보태주는 나그네 없다

쥔네 소금이 닳아도 더 닳는다,

죽 쒀서 개 좋은 일 한다

서되 죽 쒀놓은듯 하다

한강에 배 지나간것 같다

빈 깡통이 소리는 더 요란하다

잔치 음식 많은건 모자르고 작은건 남는다,

잘 한다 하니 행주에 풀 하고 걸레에 다림질 하고

늙은 말이 콩 마다더냐,

단솥에 불 붓기,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