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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희 글
해오라비.별꽃
2020. 1. 16. 11:57

철 지난 밭두렁 늙은 호박 하나
가을 된 서리로 분칠하고
오후 햇살을 기다린다
된서리야 내 너를 이리 만날 줄 몰랐다만
나르 짓무르게 하는 저 햇살만하랴 싶다
그제는 반갑던 햇살이 오늘에 된서리만 못하니
누구를 원망하랴
난 여기 있었을 뿐이고 햇살은 거기 있었을 뿐인데
까마가 그간 내 너를 멀리 하였다만
내 이제 너를 곁에 두고 내 속살을 허하니
가을 햇살에 더 뭉그러지기 전에 씨앗하나 물고
세월 너머 저편 언덕에 날 데려가 주렴
농부에 손길 떠난 밭두렁 늙은 호박 하나
가을 된서리로 분칠하고
지나 간 세월을 그린다.권용희
2012.05.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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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된 서리로 분칠하고
오후 햇살을 기다린다
된서리야 내 너를 이리 만날 줄 몰랐다만
나르 짓무르게 하는 저 햇살만하랴 싶다
그제는 반갑던 햇살이 오늘에 된서리만 못하니
누구를 원망하랴
난 여기 있었을 뿐이고 햇살은 거기 있었을 뿐인데
까마가 그간 내 너를 멀리 하였다만
내 이제 너를 곁에 두고 내 속살을 허하니
가을 햇살에 더 뭉그러지기 전에 씨앗하나 물고
세월 너머 저편 언덕에 날 데려가 주렴
농부에 손길 떠난 밭두렁 늙은 호박 하나
가을 된서리로 분칠하고
지나 간 세월을 그린다.
한숨은 있는데 흔적이 없고
흔적은 있는데 깊이가 없고
깊이는 있는데 숨결이 없네
하수구 물빠지듯
회오리쳐 돌고 돌는 세상
흔적은 있는데 깊이가 없고
깊이는 있는데 숨결이 없네
하수구 물빠지듯
회오리쳐 돌고 돌는 세상
돌고 돌아?
다음엔 니 어메 안할란다,,,ㅎ,,,
다음엔 니 어메 안할란다,,,ㅎ,,,
운장과 홍몽
바람과 구름이 싸운다
세상 재미 중 으뜸이
싸움구경 불구경이라더니
그 재미를 놓칠세라
백주대낮에 달님 까지 구경 나오시고
쌈 구경은 잼 나게 봤지만서도
그 이유를 모르니
애간장이 녹는구나
푸른 하늘은 아는디....
바람과 구름이 싸운다
세상 재미 중 으뜸이
싸움구경 불구경이라더니
그 재미를 놓칠세라
백주대낮에 달님 까지 구경 나오시고
쌈 구경은 잼 나게 봤지만서도
그 이유를 모르니
애간장이 녹는구나
푸른 하늘은 아는디....
엄니 지두 허기져유....
세상에 길들여졌시유...
죽을 각오로 이 세상에 왔을 때는
목적지가 있었을 텐데
버스탈까 자가용탈까
가는 도중에 도시락은
불고기 도시락으로 할까
주먹밥으로 할까
지 주머니 먼저 까보고
형편에 맞게 욕심 안부리믄
목적지에 벌써 가 있겠지유
그걸 주머니 사정도 모르는 넘이
불고기 도시락 까먹으면서
자가용 탈라고 욕심부리다가
세월을 까먹고 석양이 니웃니웃하니...
엄니 너무 허기가 져유...갈증만 나구유
죽을 각오로 이세상 왔을 때는
자가용 탈라꼬, 도시락 까먹을라꼬 온것 아닐텐데
자가용이, 도시락이
족쇄가, 목적지가 되어 버린 삶이 되었시유
엄니 비록 목적지는 못 가보더라도
내 소풍 갔다 왔는디 족쇄 땜시 자유롭지 못했다고
푸념만 늘어놓는 여정은 안되고 싶네유...
내 마음 속에 욕심이
세상이 갈켜준 허상이 목적지는 아닐꺼구만유
이 여정 중 한순간만이라도 참 자유를 느끼면
거가 목적지겠지유....
힘내야쥬,,,족쇄를 까부시고
당당하게 한발짝 내딛고 싶구만유
거가 내 목적지구만유...
세상에 길들여졌시유...
죽을 각오로 이 세상에 왔을 때는
목적지가 있었을 텐데
버스탈까 자가용탈까
가는 도중에 도시락은
불고기 도시락으로 할까
주먹밥으로 할까
지 주머니 먼저 까보고
형편에 맞게 욕심 안부리믄
목적지에 벌써 가 있겠지유
그걸 주머니 사정도 모르는 넘이
불고기 도시락 까먹으면서
자가용 탈라고 욕심부리다가
세월을 까먹고 석양이 니웃니웃하니...
엄니 너무 허기가 져유...갈증만 나구유
죽을 각오로 이세상 왔을 때는
자가용 탈라꼬, 도시락 까먹을라꼬 온것 아닐텐데
자가용이, 도시락이
족쇄가, 목적지가 되어 버린 삶이 되었시유
엄니 비록 목적지는 못 가보더라도
내 소풍 갔다 왔는디 족쇄 땜시 자유롭지 못했다고
푸념만 늘어놓는 여정은 안되고 싶네유...
내 마음 속에 욕심이
세상이 갈켜준 허상이 목적지는 아닐꺼구만유
이 여정 중 한순간만이라도 참 자유를 느끼면
거가 목적지겠지유....
힘내야쥬,,,족쇄를 까부시고
당당하게 한발짝 내딛고 싶구만유
거가 내 목적지구만유...
어쩌다,,,,
세상에 길들여진 내 아들이
에미의 마음을 할퀴는구나,
사람은 누구나 목적지가 같은게야,
다만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가느냐가 중요하지,
목적지를 앞 둔 싯점에 이르러 보면 허무하기 그지없지,
어쩌면 그래서 사람의 앞날은 예견되지 않는게 아닐까?
아들아, 그래도 자넨 젊지 않은가?
이미 그런 철이 들었다면 이제부터라도
삶을 알차게 꾸려갈 수 있을걸세,
발광은 에미만 하도록 냅두고
자넨 에미 보물 손자들이나 잘 키우세요,!!! 알간?
세상에 길들여진 내 아들이
에미의 마음을 할퀴는구나,
사람은 누구나 목적지가 같은게야,
다만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가느냐가 중요하지,
목적지를 앞 둔 싯점에 이르러 보면 허무하기 그지없지,
어쩌면 그래서 사람의 앞날은 예견되지 않는게 아닐까?
아들아, 그래도 자넨 젊지 않은가?
이미 그런 철이 들었다면 이제부터라도
삶을 알차게 꾸려갈 수 있을걸세,
발광은 에미만 하도록 냅두고
자넨 에미 보물 손자들이나 잘 키우세요,!!! 알간?
참 하찮은 건디유 엄니
10년 끊은 담배를 다시 피우기 시작 했는디....
끊기가 힘드네유...
이참에 말 나온김에 끊어볼께유
자유가 별꺼간유
요런 유혹에서 자유를 찾는 연습이 중요 하겄쥬?
오늘이 1라운드 인디유....
느낌이 좋와유....응원해주세유
10년 끊은 담배를 다시 피우기 시작 했는디....
끊기가 힘드네유...
이참에 말 나온김에 끊어볼께유
자유가 별꺼간유
요런 유혹에서 자유를 찾는 연습이 중요 하겄쥬?
오늘이 1라운드 인디유....
느낌이 좋와유....응원해주세유
급박한 삶이 연기로 태워 날려버려 진다면야 오즉 좋으랴,
담배가 아니라 돈을 태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
의지로 절제해야지,
자신의 건강에 안좋고
간접 흡연은 더욱 치명적이라니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더라도 모진 마음 먹으시게,
생각날때마다 찡그린 아이들 얼굴 생각하면 어떨까?
담배가 아니라 돈을 태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
의지로 절제해야지,
자신의 건강에 안좋고
간접 흡연은 더욱 치명적이라니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더라도 모진 마음 먹으시게,
생각날때마다 찡그린 아이들 얼굴 생각하면 어떨까?
볼그리한게 엄니 처녀 때 볼 같구만유...지도 엄니 처럼만 늙고 싶어유....진심...
지는유, 노을은 한 낮을 보낸 햇빛이 저녁 어둠에게 날리는 썩소라고 생각해유! 글고보면 노을은 무지 시크(chic)한 넘이예유.moonwiz
2012.08.22 15:47
답글 | 차단 | 삭제 |
많은 풀이 중 직관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위 글을 느껴보면
"무위하는 척이라도하믄 다스려지지 않음이 없다"
"무위가 얼마나 어려운줄 아시는 노자께서
무위하는 척이라도 하믄 즉 다스려진다(이중부정?)"라고 하신 말씀 같습니다.
위무위에 대해 앞 문장에 들어놓은 예를 보면,
"不尙賢 불상현 - 더 낫고 많음을 높이사지말고 신고
moonwiz
2012.05.16 11:08
답글 | 차단 | 삭제 |
끝나는 마감 늬우~~스 까정..
다 필요없스요....
엄니 풀 뽑는 소리로
하루를 시작 하니깐두루
내가 앉은 이 책상이
모영정 평상이여유~~
', 'true', 'cmt'); return false;" href="#">신고

권용희
2012.05.0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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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유, 노을은 한 낮을 보낸 햇빛이 저녁 어둠에게 날리는 썩소라고 생각해유! 글고보면 노을은 무지 시크(chic)한 넘이예유.
많은 풀이 중 직관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위 글을 느껴보면
"무위하는 척이라도하믄 다스려지지 않음이 없다"
"무위가 얼마나 어려운줄 아시는 노자께서
무위하는 척이라도 하믄 즉 다스려진다(이중부정?)"라고 하신 말씀 같습니다.
위무위에 대해 앞 문장에 들어놓은 예를 보면,
"不尙賢 불상현 - 더 낫고 많음을 높이사지말고 신고
도덕경 3장에 "爲無爲, 則無不治 위무위 즉무불치"라 했습니다.
많은 풀이 중 직관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위 글을 느껴보면
"무위하는 척이라도하믄 다스려지지 않음이 없다"
"무위가 얼마나 어려운줄 아시는 노자께서
무위하는 척이라도 하믄 즉 다스려진다(이중부정?)"라고 하신 말씀 같습니다.
위무위에 대해 앞 문장에 들어놓은 예를 보면,
"不尙賢 불상현 - 더 낫고 많음을 높이사지말고
不貴難得之貨 불귀난득지화 - 난득지화 즉 얻기 어려운 재화를 귀하게 여기지말고
不見可慾 불견가욕 - 욕심낼만 한것을 보여주지말고" 라 하였습니다.
첨 저 글을 보고 우민정치가 생각났는데, 아래글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常使民無知無慾, 使夫智者不敢爲也
상사민무지무욕, 사부지자불감위야
항상 백성을 무지무욕하게 하려면
부지자 즉 안다하는 넘들 우두머리는 백성을 감히 속여서는 안된다.
라는 대전제가 있습니다.
이는 우민이 위정자의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백성들이 그러한 우민을 필요로 하니 백성들이 사념없이 편히 살도록 백성을 속이지 말고 위무위(爲無爲)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진짜 우리가 남들보다 더 나아지려고, 재화에 눈 멀어 욕심내고 있는것이
너무나도 많은 세상입니다.
위정자들이 백성들 마음에서 위 세가지가 멀어지도록 힘써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항상 위정자들이란 빤한 속임수로 백성을 기만하니,
그 속을 손바닥 들다 보듯하는 하여 속 끌이시는 분들은,
두 눈 부릅뜨고 살아야겠지요. 또한 스스로에게도
"자신의 충분을 깨달아 자신의 필요가 충분을 넘지않도록 깨어있는 삶"을 찾아가야겠습니다
내가 나를 속이고 있는지 두 눈 부릅뜨고 살기도 바쁜 세상에... ...
이래 저래 눈에 힘들어 가는 세상입니다.
많은 풀이 중 직관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위 글을 느껴보면
"무위하는 척이라도하믄 다스려지지 않음이 없다"
"무위가 얼마나 어려운줄 아시는 노자께서
무위하는 척이라도 하믄 즉 다스려진다(이중부정?)"라고 하신 말씀 같습니다.
위무위에 대해 앞 문장에 들어놓은 예를 보면,
"不尙賢 불상현 - 더 낫고 많음을 높이사지말고
不貴難得之貨 불귀난득지화 - 난득지화 즉 얻기 어려운 재화를 귀하게 여기지말고
不見可慾 불견가욕 - 욕심낼만 한것을 보여주지말고" 라 하였습니다.
첨 저 글을 보고 우민정치가 생각났는데, 아래글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常使民無知無慾, 使夫智者不敢爲也
상사민무지무욕, 사부지자불감위야
항상 백성을 무지무욕하게 하려면
부지자 즉 안다하는 넘들 우두머리는 백성을 감히 속여서는 안된다.
라는 대전제가 있습니다.
이는 우민이 위정자의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백성들이 그러한 우민을 필요로 하니 백성들이 사념없이 편히 살도록 백성을 속이지 말고 위무위(爲無爲)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진짜 우리가 남들보다 더 나아지려고, 재화에 눈 멀어 욕심내고 있는것이
너무나도 많은 세상입니다.
위정자들이 백성들 마음에서 위 세가지가 멀어지도록 힘써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항상 위정자들이란 빤한 속임수로 백성을 기만하니,
그 속을 손바닥 들다 보듯하는 하여 속 끌이시는 분들은,
두 눈 부릅뜨고 살아야겠지요. 또한 스스로에게도
"자신의 충분을 깨달아 자신의 필요가 충분을 넘지않도록 깨어있는 삶"을 찾아가야겠습니다
내가 나를 속이고 있는지 두 눈 부릅뜨고 살기도 바쁜 세상에... ...
이래 저래 눈에 힘들어 가는 세상입니다.
끝나는 마감 늬우~~스 까정..
다 필요없스요....
엄니 풀 뽑는 소리로
하루를 시작 하니깐두루
내가 앉은 이 책상이
모영정 평상이여유~~
', 'true', 'cmt'); return false;" href="#">신고
매일 아침 사무실 컴퓨터 키면서
나하고 상관도 없는
이 늬우~~스, 저 늬우~~스
"동해물과 백두산이~~~"으로
끝나는 마감 늬우~~스 까정..
다 필요없스요....
엄니 풀 뽑는 소리로
하루를 시작 하니깐두루
내가 앉은 이 책상이
모영정 평상이여유~~
나하고 상관도 없는
이 늬우~~스, 저 늬우~~스
"동해물과 백두산이~~~"으로
끝나는 마감 늬우~~스 까정..
다 필요없스요....
엄니 풀 뽑는 소리로
하루를 시작 하니깐두루
내가 앉은 이 책상이
모영정 평상이여유~~
고마우이,
이렇게 아들과 소통되는 길이 있었네,,,
이렇게 아들과 소통되는 길이 있었네,,,
모진 풍파에도 한결 같을 것만 같던 초록도 세월에 색깔을 내어 주듯,
내가 느낀대로 타인에게 그리 생각이 들게 만들고. 마음에 채운 빗장을 여는 것은
함께한 세월인것 같습니다. 이것이 또 세월을 미워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한가 봅니다. 사랑합니다. 엄니

엄니 지두 허기져유....
세상에 길들여졌시유...
죽을 각오로 이 세상에 왔을 때는
목적지가 있었을 텐데
버스탈까 자가용탈까
가는 도중에 도시락은
불고기 도시락으로 할까
주먹밥으로 할까
지 주머니 먼저 까보고
형편에 맞게 욕심 안부리믄
목적지에 벌써 가 있겠지유
그걸 주머니 사정도 모르는 넘이
불고기 도시락 까먹으면서
자가용 탈라고 욕심부리다가
세월을 까먹고 석양이 니웃니웃하니...
엄니 너무 허기가 져유...갈증만 나구유
죽을 각오로 이세상 왔을 때는
자가용 탈라꼬, 도시락 까먹을라꼬 온것 아닐텐데
자가용이, 도시락이
족쇄가, 목적지가 되어 버린 삶이 되었시유
엄니 비록 목적지는 못 가보더라도
내 소풍 갔다 왔는디 족쇄 땜시 자유롭지 못했다고
푸념만 늘어놓는 여정은 안되고 싶네유...
내 마음 속에 욕심이
세상이 갈켜준 허상이 목적지는 아닐꺼구만유
이 여정 중 한순간만이라도 참 자유를 느끼면
거가 목적지겠지유....
힘내야쥬,,,족쇄를 까부시고
당당하게 한발짝 내딛고 싶구만유
거가 내 목적지구만유...
세상에 길들여졌시유...
죽을 각오로 이 세상에 왔을 때는
목적지가 있었을 텐데
버스탈까 자가용탈까
가는 도중에 도시락은
불고기 도시락으로 할까
주먹밥으로 할까
지 주머니 먼저 까보고
형편에 맞게 욕심 안부리믄
목적지에 벌써 가 있겠지유
그걸 주머니 사정도 모르는 넘이
불고기 도시락 까먹으면서
자가용 탈라고 욕심부리다가
세월을 까먹고 석양이 니웃니웃하니...
엄니 너무 허기가 져유...갈증만 나구유
죽을 각오로 이세상 왔을 때는
자가용 탈라꼬, 도시락 까먹을라꼬 온것 아닐텐데
자가용이, 도시락이
족쇄가, 목적지가 되어 버린 삶이 되었시유
엄니 비록 목적지는 못 가보더라도
내 소풍 갔다 왔는디 족쇄 땜시 자유롭지 못했다고
푸념만 늘어놓는 여정은 안되고 싶네유...
내 마음 속에 욕심이
세상이 갈켜준 허상이 목적지는 아닐꺼구만유
이 여정 중 한순간만이라도 참 자유를 느끼면
거가 목적지겠지유....
힘내야쥬,,,족쇄를 까부시고
당당하게 한발짝 내딛고 싶구만유
거가 내 목적지구만유...
어쩌다,,,,
세상에 길들여진 내 아들이
에미의 마음을 할퀴는구나,
사람은 누구나 목적지가 같은게야,
다만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가느냐가 중요하지,
목적지를 앞 둔 싯점에 이르러 보면 허무하기 그지없지,
어쩌면 그래서 사람의 앞날은 예견되지 않는게 아닐까?
아들아, 그래도 자넨 젊지 않은가?
이미 그런 철이 들었다면 이제부터라도
삶을 알차게 꾸려갈 수 있을걸세,
발광은 에미만 하도록 냅두고
자넨 에미 보물 손자들이나 잘 키우세요,!!! 알간?
세상에 길들여진 내 아들이
에미의 마음을 할퀴는구나,
사람은 누구나 목적지가 같은게야,
다만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가느냐가 중요하지,
목적지를 앞 둔 싯점에 이르러 보면 허무하기 그지없지,
어쩌면 그래서 사람의 앞날은 예견되지 않는게 아닐까?
아들아, 그래도 자넨 젊지 않은가?
이미 그런 철이 들었다면 이제부터라도
삶을 알차게 꾸려갈 수 있을걸세,
발광은 에미만 하도록 냅두고
자넨 에미 보물 손자들이나 잘 키우세요,!!! 알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