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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책이네,

엄마!~~ 일이 힘에 부치니 탄식처럼 절로 나오는 소리 엄마!~몸이 아플 때에나 속아산 세월이 서러워도엄마!~~뭣에 걸려 후다닥 넘어질 때에도거침없이 나오는 소리엄마!~~ 엄마,, 참 보고 싶네늘 지척이든 엄마를 못 뵌 지어느덧 육 년,한 번만이라도 보았으면,,,어매가 이리 그리울 줄 알았더면 좀 더 많이 보아둘걸,살면서 어려운 일에 봉착했을 때생전에 좀 더 자세히 알아두고 배워둘걸 얼마나 후회스럽고 아쉬운지,,, 엄마!~~엄마가 계신 그곳은 어떤지요?여전히 힘들고 어렵게들 살고 있나요?죽으면 아픔도 슬픔도 없다는데그건 살아있는 사람들의 마음 아니겠는지요? 엄마.. 엄마 딸이 어느덧 팔십이 되어몸도 마음도 여기저기 자꾸 아프네이리 아플 떼면 엄마 생각이 더욱 간절하니,,어찌나 모질게 키우면서도 아플 땐 ..

오늘은,,, 2026.08.25

어찌타 나라가...

어제( 1월 19 일) 법원 앞에서 일어난 일.한 달이 넘도록 혹한에 떨던 사람들이 대통령이 구속되었다는 소식에 그만 폭발해 버리고 말았다.경찰과 밀고 밀리고 때리고 부수고,, 아수라장이다.아!~~ 저건 아닌데,,, 아닌데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저 부순 건물은 우리의 세금으로 지어진 건물이고또다시 세금으로 보수해야 할 것이 아닌가?경찰이든 시민이든 다 우리 아들 딸 동생 손주들이 아닌가? 나라가 어찌타 이 지경이 되고 있는지?대내외적으로 국격이 와르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나라를 보는 이 늙은이 마음이 몹시 아프다.찬반 현장에는 가지 않았지만 나라가 속히안정이 되기를 얼마나 바라며 기도했는데,,,종교를 초월해 모두의 기도가 부족했나? 어제 죽은 ..

갈등 (葛藤)

꽃을 가꾸다 보면 참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우리가 흔히 쓰는 갈등이란 단어에도이런 오묘한 뜻이 있었네, 칡나무는 오른쪽으로 감으면서 오르고등나무는 왼쪽으로 감으면서 오른답니다,서로 반대로 줄기를 타고 오르는 칡넝쿨과 등나무를 보고 갈등이란 단어가 쓰이게 되었을까?아무뜻 모르고 쓴 이 말이 알고 보니 이런 심오한 뜻이 있었네,나만 여태 물랐던 이런 글을 올릴까 밀까갈등하다가 그래도 올려보자 하고 올린다, 으름은 왼쪽으로 오를까? 오른쪽으로 오를까? 자세히 보아하니 왼쪽 오른쪽 마구 휘감은듯 하네, 으아리는? 보니 줄기만 닿으면 아무쪽이든 상관없는듯,,,

진달래와 철쭉 구분하는 법

진달래( 참꽃)꽃말은 사랑의 기쁨 꽃은 3~에서 5월 사이에 피는데 꽃이 먼저 피고 잎은 나중에 난다꽃잎에 반점이 없고 끈적 거림이 없다색깔은 분홍색이고 먹을 수 가 있다, 화전 놀이 갈때 이 꽃을 따다가 전을 부침, 철쭉(개꽃)꽃말은 사랑의 즐거움,번영4월에서 5월 사이에 꽃은 피는데 이 꽃은 잎이 먼저 나고 꽃이 핌곤충을 유인키 위해 반점이 있고끈적거림이 있어 곤충이 붙으면 떨어지질 않는다.먹을 수 없음, 우리 지방에선 이른 봄에 피는 꽃은 참꽃이라 하고 먹을 수 도 있는데 중부 이북지방에선 우리가 부르는 진달래를 철쭉이라 불러서 어릴땐 많이 혼돈 되었었는데 이젠 안 속는다, ㅎ

야생화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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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기도 설어라커늘 이빨은 왜 또,,, 어금니 두 대를 뽑은지 일여년 만에심고났더니 이런 세상이 있었드냐 싶네 일여년을 얼마나 불편하게 살았던지,,, 본디 내것도 아닌것이 내것인양 뽑혔던 자리를 떡 하니 차지하고 감쪽 같네,잇빨이 어떤 효자 보다 났고 오복에 든다는 말을 뼈저리게 느꼈으니, 하긴 칠십년을 넘도록 씹어왔으니 여태 온전한것도 다행이제, 음식만 씹었겠냐?쓸말 못쓸말 많이도 씹었제,이젠 뭐든 조심히 씹어야지,

늙어서 좋은 것

내 나이 어느덧 일흔 하고도 여덟참 많다, 그래서나이가 많아서 속상하냐고? 아니요,그럼늙어서 외롭냐고? 아니요,그럼 혼자라서 쓸쓸하냐고? 아니요,이젠 나이가 가르쳐 주네요혼자서도 잘 지내는 법을,,,손아래 지인들과도 잘 어울리는 법을,,, 전혀 낯선 사람에게 스스럼 없이 다가가도허물도 없고 다가갈 줄도 알게 되고,,, 따뜻한 양지볕을 즐길 줄도 알고철 지난 황량한 뜨락도 볼 줄 알고돌아올 봄을 맞을 마음의 준비도 하며희망에 부풀기도 하고 그런데로 늙어가는 세월을 즐길 줄도 아는 나이가 참 사랑스럽고 소중합니다, 어제 죽은이가 그리워한다는 오늘을 나는 살고 있지 않은가?그리고 적당히 늙은 오늘이 참말로 좋습니다,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 모르지만 그저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12.04

시월의 마지막 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채우리는 헤어졌지요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그대의 진실인가요한마디 변명도 못한채잊혀져야 하는건가요:::::::::::::::::::::::::::::::: 사연도 없는 노래를 가사에 젖어매해 시월의 마지막 밤에 무던히도 불렀었지올해도 여전히 부르며 일흔 여덟번 째 시월의 마지막 밤을 깊은 시름에 잠겨 호올로 보낸다나는 이 노래를 내년에도 부를 수 있을까?헤프게 써버린 세월이 몹씨 아쉽네가슴이 시리다,그러나 어쩌랴세월은 흘렀고 나는 이만큼 와버린걸 ,,,그런데 나는 감사하게도 어제 죽은 이들이 그리워 한다는 오늘을 살고 있지 않은가이제 지나간 세월에 연연해 하지 말자 내게 남은 날이 얼마나 남았다고,,,

오늘은,,, 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