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전 해오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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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글들 2

지금 별꽃은

수사해당 입니다,참 곱지요? 날마다 풀과 전쟁을 하면서 가꿔놓은 제 뜰 입니다, 날마다 풀 뽑는 일 지겹지 않느냐지만 제 즐겨서 하는 일이라 피곤은 하지만 싫지는 않습니다, 남편이 시켜서 하는 일이라면 벌써 무슨 사단이 났겠지요?ㅎㅎ 그러나 일흔이 다 된 나이에 할 일이 뭬 있겠습니껴, 팔자가 좋아 정경부인 처럼 산다한들 무료한 나이지요, 그저 할 일이 있음에, 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열심히 풀 뽑고 꽃을 가꿉니다, 힘 들고 지칠때 쯤 원두막에 올라 차 한 잔 마시며 내어다 보는 뜰에는 울긋 불긋 온갖 꽃들이 저 하나만을 위한 특별 공연이 펼쳐집니다, 지나가던 바람이 가던 길을 잃고 꽃들과 희롱을 합니다, 바람에 몸을 맡긴 꽃들의 간드러진 향연에 온갖 벌 나비 붕붕 거리지요 작은 새들 지지배배 거리지..

다시 보는 글들 2016.09.22

나이에 따른 별칭(別稱)

지학(志學): 15 세, 학문에 뜻을 둔 나이 과년(瓜年): 16 세,혼기에 이른 여자의 나이 약관(弱冠): 20 세,남자 나이 이십 세 방년(芳年): 20 세,20세 전후의 꽃다운 여자의 나이 묘령(妙零): 이립(而立): 30 세, 기초를 세우고 자립하는 나이 불혹(不惑): 40 세,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일에 흔들..

다시 보는 글들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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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전, 李 白, 폰으로 온 감명 깊은 글이었습니다, 자연과 흡사한 삶, 요양원에 계시는 어메께 책을 드리고, 콩가루로 만든 음식, 사는게, 지인의 재혼을 보며, 호박과 수박, 예순과 스물, 접시 깨어진 날, 왼쪽 손목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고, 지인의 슬픔이 내 슬픔이 되어, 지방선거에 즈음하여, 절로 절로 다 늙어 간다, 안될까요?, 한시간 짜리 동네 여행기, 진정한 예술, 훼암 식물원 개구리, 해산하는 남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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