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해라,,, 말 못하는 짐승들이 새끼를 기르는것 보면 못된 사람 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큼 성큼 가는 에미를 아주 빠른 걸음으로 쫒아가는 새끼들을 보면 신기스럽기만 하지요,ㅎ 세상 어디에 에미등만큼 푸근한 곳이 있을까? 저도 떠있기 버거울텐데 아무 댓가도 바라지 않고 등을 내주는 어미,,, 자라고 나면 스스로 컷다고 하겠지? ,, 어미의 마음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르지 않은듯,,, 아름다운 자연 2021.01.17
누가 더 영리할까?,,, 말은 장마에 물을 거슬러 올라가다 죽기도 하지만 미련한 소는 물을 따라 헤엄쳐서 다 살아난다네요, 누가 더 영리할까요? 지난해 여름 장마때 수해를 입은 마을에서 물에 떠내려가던 가축이 지붕위에 갇혔던 모습입니다, 어른은 소를 지붕으로 몰아도 나무라면 안된다던데,,, 아름다운 자연 2021.01.17
자연은 너무 놀라워요, 참 신기하지요,이 작은 새가 물어온 것들입니다, 별걸 다 물어오지요, 암컷의 환심을 사기위함이라는데 희얀하지요?ㅎ 신기하게도 같은 종류, 같은 색깔끼리 모아 놓는다네요, 너무 신기해요, 요 작은 새가 집을 저렇게 지어 놓고 짝을 부른다네요, 수컷이라네요 집을 지어도 잘 짓습니다, 사람이 살아도 될듯,,, 암것의 환심을 사기 위해 온갖 알록 달록한 것들을 물고와선 앞마당에 늘어놓습니다, 방송에서 보다가 너무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2021.01.17
거미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굉장히 큰 거미줄입니다, 한낱 미물인 거미도 제요량 하느라 이렇듯 덫을 놓았습니다, 그런데 제요량 못하는 사람을 보면 한심하지요? 송알송알 싸리 잎에 옥구술 조롱조롱 거미줄에 은구술 대롱대롱 풀잎마다 송송 예쁜 구슬 맺히면서 송송송 아름다운 자연 2020.06.16
아!~ 따뜻해라 개복숭아에 올라앉아 일광욕 즐기는 청개구리, 눈은 감았는가? 떴는가? 인간의 욕심이 차지한 너른 아파트에 비하랴? 모델료 안주고 시골에 사는 저는 가끔씩 이런 횡재를 합니다,ㅎ 아름다운 자연 2020.06.04
아!~ 오월 비 온뒤 산하는 참 청량하다, 마음에 흔들리는 이 말을 표현할 글이 없다, 그냥 좋다는 말 밖에는,,, 초록빛 싱그러운 오 월에 첨벙!~ 뛰어들고 싶다, 샤워 막 끝내고 나온 싱그러운 여인 같은 이 오 월을 마음껏 범하고 싶다, 이 좋은 오 월을 내 어찌 초쳐 먹을까? 어떻게 범해주랴? 짧은 오 월의 밤을 황토방에다 가둬두고 밤새워 도란 도란 거려볼까? 짧은 이 오 월의 밤을 어찌 새운다??? 아!~ 오 월아!~~오 월아~~~ 아름다운 자연 2020.05.21
초하(初夏)에 분홍 찔레가 피고 , 클레마티스도 피고,,, 우리 으아리와 똑 닮았지만 이건 도입종입니 영산홍(映山紅) 종류들이 다투어 피고,,, 봄이 만판 무르익어 여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2020.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