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누군가에게 간장을 붓듯이 요즘 지하철을 자주 타다 보니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가슴을 밀고 오는 것은 무엇일까. 집에서 사무실까지 가려면 북한산 보국문에서 압구정 로데오 역까지 지하철을 네 번이나 갈아 타야하는데 어제는 지하철을 갈아타고 집으로 오는 길에 간장게장에 대한 어느 시인의 詩.. 스크랩 2018.12.24
[스크랩]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말들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말들 스티브잡스가 병상에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마지막으로 남겼던 메세지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스티브잡스의 임종시 멧세지 스티브잡스가 병상에서 임종을 앞두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마지막으로 남겼던 메.. 스크랩 2017.10.24
꿈 꿈 내 친구 연이는 꿈 많던 계집애 그녀는 시집갈 때 이불보따리 속에 김찬삼의 세계여행기 한 질 넣고 갔었다. 남편은 실업자 문학 청년 그래서 쌀독은 늘 허공으로 가득했다. 밤에만 나가는 재주 좋은 시동생이 가끔 쌀을 들고 와 먹고 지냈다. 연이는 밤마다 세계일주 떠났다. 아테네 .. 스크랩 2017.07.11
[스크랩] 시바타 도요의 감동시 시바타 도요 100세 할머니 시인의 감동 시 약해지지 마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 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지금 난 말이지, 사람들이 친절을 베풀면 마음에 저금을 해둬 .. 스크랩 2017.06.06
[스크랩] 화목분재 `등나무` 기르기 등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만성낙엽 덩굴성 수종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그늘과 등꽃은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화목분재의 대표적인 수종이다. 꽃은 총상화서로 줄기에 매달리어 피는데 가지를 드물게 치므로 분재수목으로는 가꾸기가 다소 어려운 수목이다. 등나무는 .. 스크랩 2016.05.07
[스크랩] 나는 개(犬) 올시다 나는 개(犬)올시다. 듣자 하니 세상에 간사하고 간악한 것이 인간인 듯하오. 내 그래서 인간들한테 할 말이 있어 이렇게 나왔소. 특히 정치 한답시고 까부는 놈들 보라고, 네 이놈들아~~~~ 사실 우리처럼 족속들이 많은 동물도 없을 것이오. 살구가 맛이 없으면 개살구요, 나리꽃에도 못 끼.. 스크랩 2015.06.15
[스크랩] 곤줄박이 무채색의 겨울에 색이 파르르 떨며 내 앞을 지나갔다 --- 한 겨울에 곤줄박이를 보면서 느끼는 제 감정입니다 아름다운 새 곤줄박이를 담아 보았습니다 눈꽃이 하얗게 핀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색덩어리--이런 느낌이 듭니다 크기가 참새만 하죠--참새목 박새과 입니다 --아름답습니다 "곤.. 스크랩 2015.02.26
[스크랩] 아직은 따뜻해요 아직은 따뜻해요 중2인 여학생입니다. 고1인 오빠랑, 현재 이혼하신 아빠랑 셋이서 살고 있어요. 집안 사정이 안 좋은 터라 아이들이 흔히 입고 다니는 야상, 패딩, 후드집업 등등 겉옷은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아요. 돈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는 아빠 모습을 보면서 감히 옷 사달라는 말.. 스크랩 201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