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과의 전쟁이 끝난 겨울은 늘 운동이 부족하다,풀과 전쟁을 하는 여름은 노동이라도 했지만가을을 지나 겨울로 접어들면서컴앞에 앉는 시간이 많아지고 친구들과 모여도 걸을 생각 보다 퍼질러 앉아 노닥이나 거리고,,,ㅎ,그저 쉬운데로 부릉 거리고 차나 몰고 다니고,,,시골이라 걷기 좋다 하지만 간간이 속도를 무시하고 다니는 차들 때문에 신변에 위협을 느껴 그도 생각만큼 만만치가 않고,,,차량이 뜸한 시간엔 산짐승 때문에 위협을 느끼고,이리 미루고 저리 핑개대고,,,ㅎ,,, 오후 다섯 시, 버스가 서는 마을 어귀까지 걸어볼 요량으로 집을 나섰다,제법 먼 거리다,어제까진 꽤 춥더니 날씨도 많이 풀렸고 바람도 없고,,,그래도 쌀쌀한 기운은 코끝이 알싸하다,명색이 겨울인데,ㅋ, 걷는만큼 내가 사는 집과는 차츰 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