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무는 십일홍이라,,,
이 모양이 그 화사하던 홍매의 모습이라구요?
피거든 지지를 말던가,,,참 처량하구나,
그 화사하던 홍매의 모습은 천지에 간곳 없고
꾀죄죄한 잔화의 모습에 눈물이,,,
홍매,
네가 아무리 이쁘기로 천지에 너 하나만 꽃이라면
누가 너를 가까이 하랴
꽃 피는거 자랑마라,,,고대 나와 같거늘,,,
일 년에 한 번 오늘을 기다려 사는 꽃들인데
질때 지더라도 님은 만나 봐야지요,ㅎ,
해서, 꽃은 가짓것 교태를 부립니다,
지는 꽃이 있으면 피는 꽃도 있습니다,
해를 보고 자라는 꽃들이라
날씨가 꿀무리한 오늘은 꽃잎을 꼭 닫고 있네요,
꽃이라고 아무 벌 나비 불러들이지는 않지요,
눈에 불이 튀어야지요,ㅎㅎ,,,
산앵두의 교태에 푹 빠진 벌,,,헤어날 줄 모릅니다,ㅎ,
동이 나물 입니다,
무늬 비비추는 꽃보다 잎이 더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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