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 두 마음을 품는게 아니라
하늘도 두 마음을 품는것 같습니다,
상상을 초월한 더위가 연일 계속 되더니
오늘은 하늘도 더위 먹었는가?
한쪽은 햇빛이 쨍쨍 내리쬐고
한쪽은 시커먼 구름이 몰려오더니
우르릉 쾅쾅!~~ 삐까!~ 번쩍!~~
후두둑!~ 빗방울이 떨어진다,
널어놓은 빨래 걷으랴 창문 닫으랴
장단지 덮으랴, 전선 코드 뽑아놓으랴,,,바쁘다,
그런데 소문난 잔치 먹을게 없다더니
참말로 싱겁게 끝나버린 소나기였다,
시원스레 소낙비를 맞아보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