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비다,,,이게 얼마만인가?
오후부터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네,
가문다고 비 바라던 마음은 어디가고
금방 우산을 찾아쓰는 이 마음은 뭔고?,ㅎ
그래!~ 비 맞기 싫다고?~~
하늘이 노해 비를 그칠까봐 그냥 비를 맞는다,
참깨 들깨 모두 춤을 춘다,
후다닥!~ 짜들어 오지 말고
한 사나흘 쯤 솔솔 내렸으면,,,
다행이 어제 오후부터 지금까지
짜들어 오지도 않고 솔솔~ 고루 고루 잘도 내리네,
그리고 내가 주는 물은 아무리 잘 준다해도
고루 주지도 못하고 흡족히 줄 수 가 없는데,,,
고루 고루 흡족히 내리는 비,,,고마와라,
아침 저녁으로 물 주느라 두어 시간 넘게 걸렸는데,,
이리 내 수고를 덜어주니 이런 고마울데가,,,
비가 오니 으시시 하길래 군불을 지폈습니다,ㅎ
말라 타들어 가던 잔디가 길게 한숨을 쉽니다, 휴!~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