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것은 마치
얼기 설기 헝크러진 큐브나 퍼즐을
맞추는 일과 같은 생각이 든다,
자다가도 떠오르는 글감
잊어질까 벌떡 일어나 한줄 메모,
풀 뽑다가도 생각나는 시상,
땅바닥에 끄적 끄적,,,
문맥이 유치하지 않을까?
끙끙 피 말리는 어줍잖은 글이지만
나름대로 완성 되었을때의 희열,,,
그 맛에 나는 오늘도 연필을 놓지 못한다,
왜 남들 안하는 이짓을 해서 고생을 하는지,,,
마약에 중독된듯 중독인가봐,
이 글은 또 어떨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내놓는다,
으름입니다, 얼크러 설크러 많이도 달렸지요?,
요즘 깊은 산에 가면 볼 수 있어요, 마치 작은 바나나 같이 생겼는데
먹어보면 달짝지근한데 씨앗만 소복허니 먹을것도 없어요,
봄에 꽃 필때 꽃도 이쁘고 향기가 좋아서 키우고 있습니다,
나무가 암수가 있어야 꽃도 피고 열매도 맺힌답니다,
암나무는 꽃은 피나 열매를 맺지 않더라구요, 이도 암수가 필요하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