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올케네 집에 오겠다는
막내 시누이
"언니 나 지금 출발하는데 가거든 맛있는거 해주게"
"맛있는거 ? 뭐 해줄까?"
"아무거나 .
"언니가 해주는건 아무거나 다 맛있거든"
1과 1/2 티 스푼도 아니고 그냥
어림 짐작으로 한 꼬집 넣고 만든 음식이
무에 맛있다고,,
늙은 올케 만들어 주는 음식 먹으려니
미안해서 하는 소릴까?ㅎ
막내의 술수라도 좋고
올케 음식 솜씨 좋다는 소리래도 좋다
이제 서로 늙어가는 마당에 그런것이 뭔 대수랴
진작에 더 잘해주지 못한게 미안할 뿐이지
그래, 아무래도 좋다
오빠도 안계신 친정 나드리
조심해서 얼른 오기나 해라
어릴적 보던 김이랑 닮았지만 그것과 닮은 애기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