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영정 뜰에는,,,

청사 초롱 불 밝혀라,,,

해오라비.별꽃 2014. 5. 28. 02:59

 

참 많이 가문데도 병아리 눈물같은 이슬이 풀잎에 맺혔네요,

그래서 칠 년 대한에도 목 말라 죽는 새는 없는가 봅니다,

 

아가가 잠드는 산골집에 밤마다 찾아오는 이상한 저 별

빨간 초롱 들고서 마중 나온다 파란 초롱 들고서 마중 나온다,

 

 

청사 초롱이 예쁘지요?

 

 

                  꽃지황 입니다,

 

 

금매화 입니다,

백두산에서 자생하는 꽃이라는데 어찌 예까지 왔는지,,,

 

흰 인동꽃 입니다,

차츰 노랑색으로 변한다 하여 은금화라고도 하지요,

                          홍인동 입니다,

 

 

제가 농사지은 쑥갓과 상추 입니다,

화학 비료나 농약을 한 번도 뿌리지 않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습니다,

아침 저녁 물을 주었더니 얼마나 연한지,,,

하루 세끼 상추와 쑥갓을 뜯어 넣고 빡장 끓여서 

고추장 한 숟갈,참기름 서너 방울 떨어트려

뱃속이 시퍼렇토록 먹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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