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는
죄인인양
종일
땅만 보고
풀만 뽑았다,
어둠살이 내리고
그제서야
나의 형량은 풀렸다
낮 종일 감히
쳐다 보지도 못한 하늘엔
반쪽 달이 마중을 나왔네
며칠전 단오가 지났으니
초 아흐레쯤 되었겠구나,,,
개굴 개굴 개구르르
와글 와글 와그르르
개구리들은 왜 이리 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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