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영정 뜰에는,,,

막바지 여름 꽃들

해오라비.별꽃 2015. 9. 22. 20:20

 

                                       

 

와송이 꽃을 피우면 죽는데,,,

종족 보존의 본능으로 꽃을 피워 씨를 날리고는 말라죽지요,

     눈물 겨운 모성은 말없이 이어집니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다들 좋아하는 꽃이지요?

무궁 무궁 무궁화 무궁화는 우리꽃

피고 지고 또 피어 무궁화라네

너도 나도 모두 무궁화가 되어

지키자 내 땅 빛내자 조국

아름다운 이 강산 무궁화 겨례 서로 손 잡고서

앞으로 앞으로 우리들은 무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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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 민족을 닮은꽃 무궁화,

늘 외침만 당하고 살아온 우리 겨례,

피고 지고 끝없이 피는 무궁화를 나라의 국화로 삼은데는

큰 의미가 있겠지요,

꽃은 끊임없이 피지만 진딧물이 얼마나 끼이는지,,, 

우리나라 국화, 무궁화 입니다,

 

전 이 연꽃 씨앗을 보면 꼭 눈알이 여러개

뱅글 뱅글 돌아가는 것같아 징그럽습니다,ㅎ

 

   범의 꼬리라는 꽃입니다,

가을이 온 줄 어찌 알고,,,

이제 국화가 필 시기지요?

국화과에 속하는 아스타 입니다,

보라색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제 때를 알아 피는 꽃들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봄에 피는 금매화가 어쩐 일로 가을에 또 피었네요,

 

 

 

백일홍,,,그야말로 백일이 넘도록 꽃이 피는것 같습니다,

서리가 내리기전 까지 끊임없이 피고 지니까요,

찬바람 불기전 마지막 꽃 한 송이라도

더 사랑해줘야 하기 때문에 벌 나비가 무척 바쁜 때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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