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 칙!~ 칙!~
뭔 뜸을 그렇게 들인데여?
적당히 하고 밥 주라구!~
오늘따라 웬 극성이랴?
가만 계시면 어련히 줄라구~ 보채기는,,,
송아지 우유 주고 개들 사료 주고
느즈막히 들어온 영감, 오늘따라 밥 빨리 달라고 조른다,
조른다고 밥이 빨리 된데여?
늘 하던 밥이 때에 따라 더디다가 빠르다가
한결같이 하는 밥이 왜 질었다 고드밥이 되었다 하는지,,,
적당히 하고 그만 밥 주시지,,,이그!~~~
기다리면 더 더딘 세상만사,,,
그렇다고 시간도 덜 된 밥솥에 김 빼기는 그렇고
옆에서 영감은 배고프다 잔소리 하고 참 난감하네,
에구!~ 이럴땐 솥뚜껑 운전수 그만 하고 싶어라,,,
솥뚜껑 운전수 짓 그만 하고 해주는 밥 먹어봤으면,,,
꿈 깨라구요?
그렇쵸? 언감생심 며느리 손에 밥 얻어 먹을라고,,,
싫컷 어른 고이고 대접 못받는 세대,,,
위 눌리고 아래 치받고, 에효!~ 납작 가오리 신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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