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집 농장에 메밀꽃이 하얗게 피었습니다,
메밀묵 사려!~~~
어릴적 겨울 밤 골목울 누비던 어린 메밀묵 장수의
애처러운 소리가 아련히 들립니다,
눈이 하얗게 내린 밤
김치 송송 썰어넣고 김 한 장 구워 부셔넣고
얼음 둥둥 뜬 동치미 물에 메밀묵을 말아 먹으며 희희낙낙 했었지요 ,
메밀밭에 잠자리 고추 잠자리
메밀꽃은 희건만 너는 왜 붉어
온 여름내 볕에 쬐어 붉게 되었나
가을이라 서리 맞아 붉게 되었나
고추 잠자리가 날때쯤 되어야 메밀꽃이 피는데
지금은 메밀꽃 필 무렵이 아니지요?
개량종이랍니다,
물론 묵도 되지만 요즘 메밀차(茶)로 많이 팔려나간다네요,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ㅎㅎ,,
꽃을 가까이에서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의외로 이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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