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흘 북적 거리던 손주 녀석들 떠나고
달랑 우리 내외만 남은 집은 휘~~하다,
농담이 진담이 되어버린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가운 식구들,,,
년년이 내 근력은 줄어 들고 아이들은 점점 자라고
추석 명절을 몇번이나 지나려는지,,,
여섯 명의 손주들이 이제 위로 둘은 연휴 끝나면
중간 고사 시험 본다고 물에 기름 돌듯 돌고
아래로 넷은 틈만 나면 폰 들고 놀고,,,나라가 걱정이다,
명절도 없이 공부해야 하는 아이들이
이 나라를 어떻게 짊어지고 나갈런지,,,
살아보니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닌데
연휴 기간에 시골 학생들이 서울 유명 학원에
강의 듣겠다고 빼곡하다네,
장구히 해야할 공부를 그 며칠에 해결이 될까?
그렇게 공부해서 뭘 어쩌겠다는건지,
다 공부하면 이럴땐 아예 공부 안하는 사람이
나중에 더 유명해 질 수 도 있는데,,,
에라!~ 모르겠다,
나 하나 끙끙 거린다고 나라가 바로 설것도 아닌걸
죽으면 썩어지게 잘 잠이지만 잠이나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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