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궁시렁~

간 보능겨? 肝 보능겨?

해오라비.별꽃 2019. 7. 15. 20:21

짜거운지 싱거운지 어디 간 좀 보자,,,

이렇게 사람은 만든 음식이

내 食味 에 맡는지 안맡는지 간을 본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이 사람이

내 性味에 맞는지 안맞는지 肝 을 본다

상대가 약자란걸  肝 본 사람은 그때부터 氣高萬丈 이지,,,

음식은 사람의 입맛에 맞도록 간을 맞춰야 하고

사람은 강자라는 사람에게 肝 을 보이지 않도록

간이 맞는 맛있는 음식을 잘 먹어 힘을 길러야 한다

그런데 지금,

肝 보려는 이웃은 호시탐탐 우리집을 노리는데

우리는 언제까지나 집안 싸움만 하고 있을것인가?,,,

집안 싸움에 과연 누가 좋아할 것인가?

수수 방관하고 구경꾼만 수두룩하네,

하긴

구경 중엔 뭐니 뭐니 해도

남의 부부 싸움 구경,

장마에 물 구경,불 구경이 재미는 있죠,


간맛인지?  肝 맛인지? 문제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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