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1동에 위치한 채소 시장 밤 풍경입니다,
기차역이 떠나가고 소외되면서 낙후되기 시작하여
시장이 무척 지저분 하였는데 시에서 도시 재생 사업으로
거리가 많이 깨끗해 졌습니다,
바닥에 타일로 풍속도도 붙이고 시장 곳곳에 트리를 세워
반짝 반짝 거리가 아름답습니다,
사네 못사네 아우성이지만 참 잘 사는 우리 나라입니다,
밥은 배 불러 못먹고 옷은 헤여저 못 입는게 아니라
유행이 지나 못입고 잠은 식구 하나씩 방을 차지하고,,,
보리고개를 넘은 우리 세대와 고생이라곤 모르는
요즘 아이들과는 격세지감이 너무 크지요,
저도 낮에만 시장보러 다녀 이리 휘황한지 몰랐네요,ㅎ,
아름다운 글을 무심히 밟고 지나가는 사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