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우수 마을 사례

해오라비.별꽃 2014. 1. 25. 11:36

 

 

 

 

 

 

 

농촌 체험온 아이가 눈사람을 만들고 있군요,

아이야!~ 그 눈 만지곤 손도 장갑도 깨끗이 씻어야 하니라,,,

 

이렇게 말해 줘야 하는 어른의 마음은 몹씨 미안합니다,

납 성분이 섞인 눈은 함부로 가지고 놀 수 가 없게 되었으니,

가히 식초 수준의 눈이라니,,,

이대로 가다간 이 지구가 어떻게 되려는지,

 

연도 날려 보고,,,해맑은 아이의 모습이 너무 예쁘지요?

아이들의 꿈은 하늘 높이 나르는 저 연 보다 높을것인데,,,

잘 자라 이 나라의 동량들 되거라,,,

 

엎어지고 달리고,,,

아이들이 추위도 알랑곳하지 않기는 예나 지금이나 같은데

어른들만이 변하여 있습니다, 

앉은뱅이 썰매타기 체험장입니다,

옛날엔 동리 논바닥 곳곳이 그냥 썰매장이었는데

이젠 그걸 일부러 만들어 체험을 합니다, 세상 참,,,

어른들은 옛 생각에 잠시 아이들이 되어 봅니다,

 마을 주민들이 차려준 전형적인 시골 밥상이였습니다,

 

 

뜨겁거들랑 후딱 돌아 눕거래이,,,매란스레 가만 있지 말고,,,

숯불에 양미리 구워 크!~ 막걸리 한 잔 들어갑니더,ㅎㅎ,,,

 

앞으로는  정부 사업이 무조건 민원이 제기 된다고

지원하고 보조해 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주민들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어야 하고 화합이 잘 되어야 합니다,

쉽지 않지요,각자의 목소리가 너무 커요,

그런데 바퀴가 굴러가면 탄력을 받아 잘 굴러가듯

일단 뜻이 모아지면 되는데 그때까지가 문제지요,

이 마을은 이제 제자리를 잡아 잘 굴러가고 있는듯 했습니다,

 

세상은 참 많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농촌이 농산물을 생산해서 중간 상인에게 넘겨 버리면 끝나는

그런 시대는 아닌것 같습니다,

어떻게라도 변하지 않고는 모든것이 정보화로 가는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마을이 변하여야 하고

마을을 대표하는 무엇을 만들지 않고는

자연이 낙후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옛날엔 두리뭉실,뭉텅그려 살아갔었는데 이젠 쪼가리 쪼가리

세분화 되어 스스로 살아가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젠 마을이 직접 홍보를 해서 소비자에게 직접 생상된 물건이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만 소득도 증대되고 잘 사는 농촌이 될것 같습니다,

발달된 문명의 이기를 잘 활용하여 할텐데

잘 되면 좋지만 얼마나 마을 주민들이 단합하고 화합 되려는지,,,

정부 시책이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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