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망울 부퍼
발돋음 서성이고
쌓이던 눈도 슬어
토끼도 잠든 숲속
삼 월은 어머니 품으로
다사로움 더 겨워
멀리 흰 산 이마
문득 다금 언젤런고
구렁에 물 소리가
몸에 감겨 스며드는데
삼 월은 젖 먹이로세
재롱만이 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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