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불,

미국 몬타나 만 협곡에서 큰 불이 났을때

왜그 닷지 대장이 이끄는 삼림소방대원들은 일상적인 진화 업무에 나섰다

하지만 순식간에 바람의 방향이 소방관들 쪽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닷지는 대원들에게 당장 장비를 내려놓고 뛰라고 명령했지만

불길이 채 50미터도 안되는 거리까지 다가왔다,

순간 뭔가를 결심란 닷지는 불길이 오는 방향으로 달려가며

재빨리 성냥에 불을 붙였고 불을 놓았던 곳 한복판에 엎드리고는 소리쳤다,

"모두 엎드려" 그러자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진다,

그 불길이 그들위로 스쳐 지나간 것이다,

그의 말을 따르지 않고 도망간 대원들은 모두 불에 휩싸이거나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었다,이런 방법은 그 전례가 없었던 것이다,

닷지는 코앞에서 맹렬한 기세로 덮쳐오는 상황에 자신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떠오른 영감으로 재빨리 행동한 것이다,

엄청난 불이 몰려왔을때 그 주변에 맞불을 붙이면 안전지대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그때까지는 아무도 몰랐다, 그 어떤 소방법에도 없는

신기한 아이디어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과학자들은 그런 사례를 분석하고 거기에 이름을 붙였다,

"아하 체험" 또는 유레카 모멘트(Eureka moment)라는 것이다,

 

닷지의 순간 직감과 판단의 걸린 시간은 불과 2초,,,

사람들에겐 길게 생각할 시간이 없을때가 많습니다,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말때가 있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십 년을 좌우한다" 한때 어느 전자제품의 선전 문구였었지요?

잠시 잠간 잘못 택하여 낭패스러울때도 있듯이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남편의 바람기를 잡는데는 맞바람이 최고라고는 마십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