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만치 피지 말라 했거늘,,,화무십일홍이란다,
사계국 입니다,웬일인지요?
조화도 아닌것이 지난 가을에 핀 꽃이 여태 그대로입니다,
화무십일홍이 이 꽃과는 상관이 없는듯 합니다,ㅎ,
둥근잎 꿩의 비름은 잎 나올때도 감상 값어치가 충분합니다,
할머니~ 얼굴 좀 봅시다,,,
에이~ 다 늙은 얼굴을 보긴 뭘 봐~
에이!~ 부끄럽그러 왜 자꾸 얼굴은 보자 그러우???
아주 특이한 모양과 색깔의 튤립이 피었습니다,
어느꽃 신비스롭지 않은 꽃 있으랴만 깽깽이가 그 중 한가지지요,
이른 봄,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면서 그 고운 자태를 드러내지요,
씨가 맺힐때 쯤이면 잎이 덮어버려 씨앗 채종하기가 어렵지요,
자칫 때를 놓치면 땅에 다 떨어져 분간키 어렵지요,
이때를 놓치지 않고 개미들은 그 씨앗을 깽깽 거리며 짊어지고 가지요,
개미들이 깽깽이 씨앗을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씨눈을 남기고 먹어버린 씨앗들이
개미에 의해서 멀리까지 번식을 한답니다,
참으로 오묘한 자연의 섭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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