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

병원에 갔다 왔습니더,

해오라비.별꽃 2014. 7. 4. 22:32

한 사흘 병원에 갔다 왔습니더,

 

지 말고요, 꼼뿌터가 말입니더,ㅎ

 

한 사흘,컴퓨터가 없으니 여엉~ 불안하고 허전하고 ,,,

소위 말하는 금단 현상이 이런건가 봅니다,

한 오 년, 컴퓨터를 가지고 놀았으니 그럴만도 하지요?ㅎ,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고

예순이 훌쩍 넘은 나이에 더듬 더듬 배워

오늘에 이르렀습니다만

빠꼼이 처럼 제가 하고 있는것 외에는 여전히 컴맹입니더,ㅎ,,,

처음 컴을 배워 불러그를 개설 했을때

제 컴을 끄면 다른 사람이 못 보는 줄 알았다니까요,ㅎㅎ,,,

이젠 제 불러그를 단골로 찾아 주시는 분들도 많고

주고 받는 댓글,답글에 정이 듬뿍 들어버렸습니다,

서툴고 부끄러운 글들에 정성껏 댓글 달아주시는 님들,고맙습니다,

제가 언제까지 불러그를 운영하게 될지 모르지만

끝날까지 열심히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먼 훗날,저는 가고 없어도

이 불러그를 손주들에게 남겨 주려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커온 내력과 제가 살아온 사연들이

고스란이 담긴 이 불러그를 제 손주들이

장년이 되었을때 열어보면서 뭐라 말할까?참 궁금 합니다만,,,

시공을 닫은 노인 별 되어 지켜 보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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