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

사는것이 힘 드시다고요?

해오라비.별꽃 2014. 7. 10. 23:57

 

사는것이 힘 드시다고요?

오늘도 죽을 힘을 다하여 사셨나요?

하지만 사는것 보다 더 힘 드는건 죽는거랍니다,

 

사람의 오복 중 하나인 죽음 복을

잘 타고 나야한다고들 말하지요만

그게 어디 그리 마음데로 되어야지요,

사람이 죽는다는건 너무도 힘들것 같습니다,

외롭고 고통 스럽고 두렵고,,,

누가 동행해 주는것도 아닌 혼자만의 길,,, 

덜컥!~ 생의 끈을 놓아버리는 순간

오로지 혼자가 되어 알 수 없는 길로

두려움과 불안을 안고 떠나야 합니다, 

 

때에 따라선 파리 목숨 같은게

사람의 생명이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선 고래 심줄 보다

더 질긴게 또한 사람의 목숨이지요,

내 때를 채우느라 숨을 몰아쉬며

죽을 힘을 다해 버티는 사람의 목숨,,,

숨 끊기가 그렇게 힘 드는지,

보는 자식도 가시는 어른도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살았을때 내 부모님이지 숨 멎으면 그때부턴

생활 기능을 전혀 갖지 못한 한낱 무기물에 지나지 않지요,

빈 껍데길 망정 숨 붙은 어메 계실적이 좋지요,

 

숨이 뭔지?,,,

세상 온갖 좋은 것으로 치장을 하였어도

숨 떨어지면 그만 인것을,,,

아!~ 살기도 힘 들지만 죽기는 더 어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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