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제 방 창 앞에서 펼쳐진 일출 풍경입니다,
이른 새벽,,,
동녘이 서서이 붉게 물든다,
차차로 떠오르더니 이내
온누리를 찬란히 비추인다,
어둠이 낱낱이 드러난다
햇살은 어찌 저리도 골고루 비추이는지,
해 아래 어느것도 감출 수 가 없다
감히 사람이 쳐다보기를 허락지도 않는다,
사람들이 짓는 죄도 어둠이듯이
빛이 싫은 두더쥐는 땅속으로 들어간다,
해는 오늘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고
다만 지구가 한 바퀴 돌았을 뿐인데
사람들은 세월이 흘렀다 하고 늙어간다,
포동 포동한 아해를 쭈글 쭈글 늙게 만드는
천지 조화가 그저 신비로울뿐,,,
오늘도 나는 부지런히 늙어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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