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새콤 달큼한 아그배 열매입니다,
오배자, 붉나무에 기생하는 벌레집입니다,
물에 물리면 다섯 배로 불어난다는군요, 그래서 오배자라고,,,
100도에서 20분간 끓인 오배자 물에 감물 들였던 천을 넣어 25분 염색,
잘 휑군 천을 탈수해서 다시 철 염색,10분 정도,
철 염색한 천을 오배자 물에 다시 10분 정도 재 염색,
야생화에 반해서 정신 못차리더니 이제 염색에 빠질까 합니다,ㅎ,,,
같잖은 재료에 염색되어 지는 천을 보면서 야릇한 매력을 느낍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런 재료로 어떻게 이런 색깔을 낼 생각을 했을까요?
그것도 양반이 입을 천과 서민들이 입을 천 염료가 달랐다니,,,
화학 공부도 하지 않은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할 뿐,,,
이제 천을 만들어 놓았으니 양재를 배워야겠지요?ㅎㅎ,,,
죽을때 까지 배워도 다 못 배우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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